Written by. COOL @looctworpg_
작성일: 25-06-22
배포일: 25-07-16
최종 수정일: 25-07-23
이 시나리오는 모험기획국 발행 인술배틀TRPG <시노비가미>
( 정식 번역판 : TRPG CLUB 발행 )룰을 사용하는 팬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이 시나리오는 원작의 권리를 침해할 생각이 없습니다.

파트너 DAM님이 제작한 시나리오 카드로, 자유로이 세션카드로 활용 가능합니다. (캐릭터명 삽입 등의 간단한 가공 가능)
인간도 동족도 보이기만 하면 피를 빠는 요마가 한 마리. 오니들은 이 골칫덩이 요마를 동굴에 가둬놓고 사육하기로 했다. 나중에 필요하면 적진에 풀어놓기라도 하지 뭐. 아니, 저것 하나 잡다가 굳이 잡아먹히고 싶은 녀석이 있을까보냐. 제물로는 인간이나 가져다주란 말이야.
ㅡ그렇게 100년.
마침내 여기, 마지막 제물과 눈을 뜬 ‘오니’의 눈동자가 한 쌍.
당신은 오니의 손에 길러진 인간이다.
당신은 인간의 사회를 모르며, 당신이 아는 인간은 오니들 뿐이다.
그렇게 스무해. 이번해 당신은 성인이 되었다. 당신을 기른 오니들은 이제 <피를 빠는 요마>에게 당신을 제물로 주고자 한다.
당신의 **[사명]**은 살아남는 것이다.
당신은 피를 빠는 요마로 아주 오랜 시간동안 자아를 상실한채 폭주하고 있었다. 당신을 쓰러뜨리지 못한 오니들이 주기적으로 인간을 먹이로 주어 당신을 가둬놓고 있었다.
그렇게 백년.
흡혈한 인간의 피를 통해 무언가 깨닫기라도 한걸까? 당신은 서서히 요마에서 오니의 혈통이 되었다. 당신은 지금까지 당신이 한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곳에서 나가야만 한다. 이번의 먹이, '제물'이 들어올 때 동굴의 문은 열릴 것이다.
당신의 **[사명]**은 살아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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